
현대제철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역사적 저점으로 절대적인 저평가 매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철강 업황이 더 악화하기는 어렵고 올 하반기 기준 금리인하와 중국 부동산의 철강 수요 개선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현대제철의 현재 주가순자산비율 역시 0.21배로 글로벌 피어 대비로나 역사적 저점으로 절대적인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제철의 향후 실적에 대해 “올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4조 8,964억원, 1,4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하지만 개선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판재 부문은 수입산 가격 교란에도 국내 철강업체들의 가격 인상 노력으로 스프레드는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봉형강 부문에서는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아직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전 분기 수준에서 더 악화하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기저효과까지 고려해 연말이 다가올수록 부동산향 철강 수요는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현지 수요가 회복되어야하는데, 제조업은 상대적으로 호전되고 있지만 최대 수요처인 주동산 경기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의 감산에도 수출이 증가한다는 점은 공급 과잉의 우려로도 작용하고 있다”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