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창립 70주년…'비전·미션 선포'
대한제강이 10일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미션을 정립하고 '100년 기업'을 향한 비전을 선포했다.
1954년 부산에서 시작한 대한제강은 철근 제강업을 주력으로 영위하며 국내 최초로 코일철근을 생산하는 등 다양한 도전을 시도해왔다.
회사는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Impact Business' 비전과 'Responsibility', 'Sustainability' 미션을 정립하며 새로운 기회와 변화를 만드는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제강은 철근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해 온실에서 농산물을 재배하는 에너지 순환 그린솔루션 'GREF', 작업자 안전에 혁신적 변화를 이끌고자 새로운 개념의 작업복을 제작하는 안전 솔루션 'ARKERD',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철스크랩의 체계적인 자원화를 돕는 AI스크랩 판정 솔루션 'Aimos' 등의 브랜드를 론칭하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오치훈 대한제강 회장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임직원 모두가 비전과 미션을 공동의 목표로 삼아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며 "다른 산업과도 유연하게 연결·융합해 영향력을 펼쳐나가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