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C스틸이 최대 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 신고서를 7일 공시했다. TCC스틸의 5대 주주인 손준원 씨가 보유 중인 주식 상당량을 손동균 씨과 박혜윤 씨에게 증여했다. 이들은 TCC스틸과 친인척, 계열사 임원 관계다.
TCC스틸은 공시를 통해 이날 손준원 씨의 보통주 보유량이 종전 대비 20만주 감소한 2만1,086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변경원인은 증여다.
수증자는 손동균 씨과 박혜윤 씨로 각각 15만주와 5만주를 가지게 됐다. 이들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총 두 차례에 걸쳐 수증 받은 TCC스틸 주식 일부를 장내 매도했다. 손동균 씨는 지난 5일 1만주, 7일 4만주로 총 5만주를 팔았다. 박혜윤 씨는 5일과 7일 각각 5천주, 1만5천주의 지분 매도에 나섰다. .
최종적으로 손동균씨는 10만주, 박혜윤씨는 3만주의 TCC스틸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지분율은 각각 0.38%, 0.1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