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김선식 차장, 현직 직원 최초 포항시 시민상 수상

포항제철소 김선식 차장, 현직 직원 최초 포항시 시민상 수상

  • 철강
  • 승인 2024.06.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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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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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 조성한 공로 인정받아

포스코 포항제철소 대외협력그룹 김선식 차장이 6월 8일 포스코 현직 직원 중 처음으로 포항시 시민상을 받았다.

포항시 시민상은 시민들의 귀감이 되고 지역에 헌신한 공적이 뛰어난 사람, 시정 발전과 시민 화합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며, 1979년부터 2023년까지 총 4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포스코 현직 직원 중에는 김선식 차장이 처음으로 포항시 시민상을 받았다.
 

김선식 차장(가운데)이 6월 8일 포항시 시민상을 받은 뒤 이강덕 포항시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김선식 차장(가운데)이 6월 8일 포항시 시민상을 받은 뒤 이강덕 포항시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김선식 차장은 △포스코 봉사단, 패밀리봉사단 창단 △포스코 퇴직자·임직원 재능봉사단 창단 △체계적·단계적인 봉사활동 시스템 구축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 문화 조성으로 지역사회와 기업이 더불어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김 차장은 이러한 공적으로 2023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

김선식 차장은 “내년 정년퇴직을 앞두고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포항시 곳곳에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친 동료 모두가 상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제가 대표해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34년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며 지진 피해와 힌남노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한 일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라며 “앞으로도 포항시에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솔선수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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