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등 총 417억 원 규모의 투자 진행, 전기차 등 조향장치 부품 국산화 진행
선재 제조업체 세아특수강(대표이사 이강현)은 최근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투자유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월 20일 밝혔다.
지난 6월 19일 세아특수강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주관하는 투자협약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진행됐으며,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세아특수강 이준기 AT 사업본부장, 박진묵 R&D 센터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 등을 진행했다.
금일 행사에 참석한 원강수 원주시장은 인사말씀에서 “원주시에서 육성하는 주력 산업 부분인 자동차 부품산업의 대표 기업이 어려운 투자 여건 환경에서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주셔서 감사하고 기업의 투자가 실질적인 지역발전과 시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세아특수강은 원주시 문막읍에 위치한 원주공장에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 간 총 417억 원을 투자하여 신규 공장 건설 및 설비 투자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주도의 자동차 부품시장에서의 민첩한 대응력 및 공급 기반 확보를 통해 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강원도와 원주시는 세아특수강의 원활한 투자활동을 위해 필요한 행정 및 재정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세아특수강 관계자는 “금번 투자를 통해 고급차 및 전기차용 조향장치의 핵심부품 국산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세아특수강이 갖고 있던 소재 및 가공기술을 기반으로 조향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아특수강은 4월 1일부로 완전 자회사였던 세아메탈을 합병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존력’을 확보’하고, 특수강 소재 및 부품가공 사업 시너지를 기반으로 ‘Total Solution Provider’로 도약해 나간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