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장애인 등 광양 지역 배려계층에 기부금 전달
직원간 소통 행사가 지역사회와 나눔의 장으로…그동안 약 8,000만 원 기부
포스코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가 자체 소통행사인 ‘사랑나눔 호프(Hope)데이’에서 발생한 수익금 1,000만 원을 지역사회에 모두 기부한다.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는 25일, 광양시청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에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22일 진행됐던 부서 소통행사인 ‘사랑나눔 호프(Hope)데이’에서 발생한 수익금 1,000만 원 중 일부인 300만 원을 지역 어린이 복리증진에 쓰일 수 있도록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는 이날 기부금 전달식을 포함해 행사 수익금 1,000만 원을 총 3회에 걸쳐 지역사회와 나눌 계획으로, 앞서 지난 13일에는 광영동 거주 배려계층에게 기부금 4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26일에는 광양시 시각장애인연합회에 잔여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한다. 이렇게 전달된 기부금은 각각 배려계층의 생활비 지원과 시각장애인 문화사업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사랑나눔 호프(Hope)데이’ 행사는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맥주와 안줏거리를 직원뿐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선행사로 2010년부터 이어와 올해 12회를 맞이했다.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 직원들은 ‘사랑나눔 호프데이’를 직원들 간 교류라는 차원을 넘어 광양시민들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가고자 행사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왔다. 지금까지 약 7,900만 원에 달하는 수익금이 어린이 및 장애인 등 배려계층과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행사를 주관한 이민헌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장은 “우리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적극적으로 모금활동에 참여해준 모든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역 장애인 등 배려계층과 함께하는 힐링여행인 ‘볼룬투어’ △지역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 제공 △자매마을 연합봉사활동 등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