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OSC 주택시장 개발을 위한 STS 냉매배관 MOU 체결

포스코, OSC 주택시장 개발을 위한 STS 냉매배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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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7.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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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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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천·에버테크코퍼레이션, 2021년 STS 냉매배관 ‘국가신기술인증’ 공동 획득
OSC 전문 건축업체 엔알비, 수주 경쟁력 바탕으로 OSC 주택사업 수주..협력 효과 기대

포스코가 OSC 전문 건축업체 엔알비, 강관 제조사 대천, 강관 조인트 제조사 에버테크코퍼레이션 등과 냉매용 고연질 스테인리스관 관형화 기술의 ‘OSC’ 시장 적용을 위한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OSC는 ‘Off-Site Construction’의 약자로 주요 부재, 모듈(부재가 합쳐진 유닛)을 공장에서 제작하여 현장에서 조립하는 최신식 건설 방식을 뜻한다.

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포스코 이경진 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과 엔알비 강건우 대표이사, 대천 이동진 대표이사, 에버테크코퍼레이션 우지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대천 이동진 대표이사, 포스코 이경진 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 엔알비 강건우 대표이사, 에버테크코퍼레이션 우지현 대표이사
왼쪽부터 대천 이동진 대표이사, 포스코 이경진 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 엔알비 강건우 대표이사, 에버테크코퍼레이션 우지현 대표이사

포스코는 파이프 제조사 대천, 조인트 제조사 에버테크코퍼레이션과 공동으로 동(銅)관이 잠식하고 있는 냉매 배관 시장을 스테인리스 PossFD(POSCO Stainless Steel Flexibility & Drawability)강재로 대체하는 수요 개발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21년 포스코와 대천, 에버테크코퍼레이션은 동관 대비 우수한 내구성과 경제성을 가진 포스코 특화 제품 PossFD와 대천의 배관 연질화 기술, 에버테크코퍼레이션의 원터치 방식의 조인트를 패키지로 묶은 고연질 스테인리스관 관형화 기술을 개발해 공동으로 국가 신기술인증(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을 획득한 바 있다. 신기술인증 기술은 공공사업 수주 시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요소로 반영되고 있다.

최근 건설 현장에서는 안전·품질관리가 용이하고 공사 기간 단축이 가능한 OSC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공기업인 LH공사가 국토교통부의 OSC 활성화 정책에 따라 2030년까지 연간 스마트주택 5,000호를 OSC 방식으로 건설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포스코는 신기술인증을 공동 확보한 대천, 에버테크코퍼레이션, 국내 최대 모듈러 단일 공장을 갖춘 OSC 전문 건축업체 엔알비와 정부 주도로 성장하고 있는 OSC 주택사업의 냉매 배관 시장을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포스코와 대천, 에버테크코퍼레이션은 냉매 배관용 PossFD 강재, 배관, 조인트 공급과 품질 개선에 적극 협력하고, 엔알비는 정부 주도 OSC 프로젝트 수주에 PossFD 냉매 배관을 적용해 스테인리스 냉매 배관 시장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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