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정비 직원 고충 해소 위한 타운홀미팅 개최

포항제철소, 정비 직원 고충 해소 위한 타운홀미팅 개최

  • 철강
  • 승인 2024.08.0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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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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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층과 직원 간 신뢰 제고 및 근무 만족도 향상 방안 논의
노사합동TF 운영으로 정비 직원 근무 여건 개선안 지속 팔로우업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7월 31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정비 직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타운홀미팅을 마련했다.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설비 부문 지구 정비 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 직원들이 스스로 현장의 불합리한 관행이나 업무상 낭비를 드러내고 도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개선 방안에 대해 경영진이 즉석에서 의사 결정하는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포항제철소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미팅은 현장의 불합리한 관행·제도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직원 스스로 도출하였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도출된 우수 해결 방안은 주관 부서를 통해 즉시 시행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발굴한 문제점 중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지난 25일 발족한 ‘노사합동 정비직원 근무여건 개선TF’를 통해 조치하고, 불합리한 업무 수행방식과 관행 등에 관련된 고충 사항에 대해 재검토하는 관점에서 개선해 직원의 업무 만족도를 제고하고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타운홀미팅에 참여한 모든 임직원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 제공.
타운홀미팅에 참여한 모든 임직원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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