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로 스마트레들 日 진출 성공 "우수성 입증"

엑셀로 스마트레들 日 진출 성공 "우수성 입증"

  • 철강
  • 승인 2024.08.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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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정환 기자 j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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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t DX(Digital Transformation) 전문 기업 엑셀로(Exello)가 최근 일본 제강사에 스마트레들(Smart Ladle)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엑셀로는 고온 설비 및 내화물의 데이터를 실시간 추출-분석하는 Heat DX 전문 기업으로 고온 설비 환경에서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추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 분석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솔루션 적용 대상인 '레들'은 철강산업에서 내화물 소비가 많은 설비로 내화물 침식이 빈번히 발생해 예상치 못한 쇳물 유출 사고 위험성이 있어 주요 관리 대상이다.

엑셀로는 일본 제강사 레들을 대상으로 고온 조업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설비 전면 온도 데이터를 추출, 온도 변화를 모니터링해 설비의 효율적 운영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DX화를 통해 일본 제강사는 설비 온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설비 이상을 조기 감지, 생산성과 안전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이번 스마트레들 시스템 공급을 발판으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재 엑셀로 대표는 "이번 솔루션 검증 성공은 고온 환경 데이터 분석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라며 "향후 일본 내 솔루션 확장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설비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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