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속 성능과 소음문제 동시 개선
공기유동제어 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은 기업과 학교에 들어가는 조리급식실 환기용 ‘고성능 저소음 후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올스웰은 지난 6월 매트릭스형 후드를 공급하여 경상북도교육청 산하 성주중앙초등학교 조리급식실의 후드면 풍속 성능과 소음문제를 동시 개선하여 환기 문제를 국가에서 정한 기준을 통과하며 100% 해결하였다.
그 후 전국 각 지역 시도교육청 관계자 및 설계사무소 그리고 학비노조 관계자까지 관심을 보이며 지속적인 현장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충북 교육청 진천상고와 광혜원 중학교 그리고 세종교육청의 새롬중학교에 새롭게 ‘조리급식실 환기용 후드’를 공급한다.
현재 성주중앙초등학교의 새로운 ‘조리급식실 환기용 후드’ 시스템은 많은 학교에서 참고로 하기 위해서 방문을 하고 있는 정도로 올스웰의 특허 받은 기술력이 적용됐다.
성주중앙초등학교는 조리급식실에 대한 기술지침이 확실하지 않은 시점에 시행된 현대화 사업으로, 지난 2023년 5월에 후드, 덕트, 송풍기를 교체하는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하지만, 2024년 2월 작업현장측정 결과 후드면풍속이 기존 대비 개선되지 않아 기술지침에 부합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 그후 추가 보완 작업을 진행하였으나 여전히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시공 완료 후 1년이 경과한 올해 5월까지도 정상 환기 여부를 판단하는 후드면풍속이 정상적으로 구현되지 않았던 사례이다.
조리급식 실문제의 원인 및 해결방안이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 소음에 의한 외부 민원까지 더해져 학교는 물론 설계사무소와 시공사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복잡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올스웰은 환기 기준인 후드면 풍속을 맞추기 위해 환기 조건에 대한 리디자인(재설계,Redesign)을 진행하고, 문제가 발생되는 덕트 구간을 파악하여 정확한 덕트 정압을 산출했다.
또한 불가피한 보완 공사로 인한 투자금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덕트와 송풍기를 그대로 유지하고 조리원의 호흡권 보호를 위해 측방형 매트릭스형 후드를 적용, 부분 덕트만 교체하는 등 총 3일내 시공 조치 완료하여 단기에 문제를 해결했다.
동시에 경북직업환경연구소를 통한 제3공인기관의 측정으로 성능평가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했다. 이번 성주중앙초등학교의 경우 해당 지역 설계사무소와의 협업으로 올스웰에서 후드 면풍속이 충족될 수 있도록 공기 유동 분석 컨설팅을 무상으로 지원해 리디자인(Redesign)한 사례다.
올스웰은 자체 모델화된 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문제 요인을 명확히 밝히고 후드면풍속을 맞출 수 있는 조건을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정량적 성능지표인 후드면풍속을 보증하기 위한 ‘작업환경안전설계서’를 제공했다.
올스웰 강연수 대표는 “정량화된 성능 지표를 100% 맞출 수 있는 자신감은 하드웨어로 개발된 후드가 50%를 담당하고 나머지 50%는 소프트웨어 측면의 기술”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