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여름방학 기간 맞아 직원 가정 대상 미술체험 프로그램 운영

포스코, 여름방학 기간 맞아 직원 가정 대상 미술체험 프로그램 운영

  • 철강
  • 승인 2024.08.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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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원진 기자 wj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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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홍보관·갤러리 투어 등 3개 세션으로 구성 
아빠, 엄마가 출근하는 회사에 대한 이해도 높여

​여름방학 맞이 미술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포스코 직원과 직원자녀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사진=포스코
​여름방학 맞이 미술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포스코 직원과 직원자녀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무더운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자사 직원들의 가정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0세 이하 초등학교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가족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내 게시를 통해 공모했으며 추첨을 통해 총 40가구, 약 80명을 선발해 총 4팀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9일과 16일, 양일간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포스코갤러리와 홍보관에서 진행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 자녀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직원들의 의견이 있었다"며 "이에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포스코 홍보관 투어 및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크게 3개 세션으로 계획됐다. 먼저, 홍보관 투어를 통해 포스코 홍보영상을 시청하며 자녀들이 부모의 직업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일하는 예술가들' 전시를 관람하며, 산업화 재료인 철을 활용한 작품을 통해 다양한 노동의 모습을 재조명하는 작품을 감상했다. 마지막으로, 직원과 자녀가 함께 와이어를 사용해 조명등을 만들며 가족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전체 프로그램은 약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가하는 직원 자녀들에게는 간식꾸러미와 어린이용 메뉴의 점심식사가 제공됐다. 그리고 자녀들의 얼굴로 만든 회사 사원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해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아빠랑 똑같은 사원증으로 아빠가 일하는 회사에 와보니 정말 신기하고 기뻤다”며 “철로 만든 예술작품도 신기했고, 아빠와 같이 조명등을 만들어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한편 포스코는 앞으로도 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직원들의 워라벨(Work-Life Balance)을 지원하는 가족친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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