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價 주간 기준 96.29달러
원료탄價 전주에 이어 하락
건설업계 등 철강 전방산업의 전 세계적인 침체로 철강원료 가격이 나날이 낮아지고 있다. 이에 더해 철강 최대 생산국인 중국의 내수부진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 막대한 중국산 철강 물량이 풀리며 철강원료의 가격 인하세가 장기화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통계에 따르면 8월 19일~8월 23일 기준 철광석 평균 가격은 톤당 96.29달러(Fe 62%, 북중국 CFR 현물 기준)를 기록해 직전 주간 대비 0.69달러 상승했다. 2022년 4분기 이후 철광석 단가가 최저치를 찍고 직전주 역시 그 전주 대비 5.52달러라는 높은 하락폭을 보인 데 반해 약간의 단가 상승이 이뤄졌다.
하지만 상승폭이 낮아 이번주를 기점으로 회복세가 나타날지는 미지수다. 일일 기준으로도 19일 ~21일 3일동안은 연속적으로 단가가 상승했으나 이후 이틀 연속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원료탄 가격은 전주에 이어 또 다시 7달러 하락했다. 특히 19일 기준가인 202달러에서 가격변동이 일어나지 않아 3주차 동안 꾸준한 가격 보합을 보였다. 전주에 이어 하락폭을 유지함으로써 여전히 연중 최저가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