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53개 기업에 71건의 특허 나눔

포스코그룹, 53개 기업에 71건의 특허 나눔

  • 철강
  • 승인 2024.09.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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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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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포스코그룹 간 기술나눔 행사 개최

포스코그룹이 기술나눔에 동참하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오승철 산업기반실장, 포스코홀딩스 이성욱 부사장 등 포스코그룹사 임원, 34개 기술나눔 수혜기업 대표 등이 현장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산업부-포스코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포스코그룹은 2017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한 이후 현재까지 나눔을 위해 4,276건의 기술을 제공했으며, 이 가운데 814건의 특허를 405개의 기업에 무료로 이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체계 구축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올해도 261건의 기술을 제공했으며, 이 가운데 53개 기업으로 71건의 특허가 무료로 이전됐다.  

이번 이전되는 주요 나눔기술은 석탄을 삽입하는 입구 주변의 가스 누출을 방지하는 ‘코크스 오븐의 입구 프레임’ ▲화재에 강하고 거푸집 해체가 불필요한 ‘내화용 콘크리트 기둥’ ▲마그네슘 제조시 분진발생을 방지하는 ‘마그네슘 제조장치’ 등이다.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들은 매출 성장 및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이번에 이전되는 포스코그룹의 우수 기술들은 수혜 중소·중견기업들의 신제품·신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기업 간 상생협력은 결국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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