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기업 재직 희망 철강·금속 분야 4개 대학 30여 명의 학생 참석
포스코 현직자가 들려주는 철강산업 직무특강, 포항제철소 견학 동반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철강 SC)가 부산대와 동아대, 전북대, 충남대 등 4개 대학 대학(원)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산업 직무특강 및 현장 견학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철강기업 재직을 희망하는 철강·금속 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철강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현장 경험을 제공하여,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협회 철강SC 담당자는 철강산업에 대한 소개와 탄소중립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산업구조 변화에 대하여 발표했다. 직무특강에서는 학생들은 포스코 현직 엔지니어로부터 스마트팩토리, 디지털트윈, ESG 등 철강 이슈와 생산, 설비, R&D, 경영직무 등 철강 직무에 대해 청취했다. 이후 포스코 역사관, 홍보관, 2후판공장 현장 방문 등의 귀중한 현장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현장을 직접 보고 직무 현장에서 종사하는 실무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미래 취업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얻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철강SC는 철강기업에 입사를 희망하는 학부생을 중점으로 직무특강 및 현장 견학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라며 “향후 학생들이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포스코 이외에도 다양한 회원사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철강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체계적인 인력 양성을 통한 철강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되어 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