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포코스쿨로 2,600여 명 학생에게 친환경 교육 제공
6월 천안 대상 교육에선 SNS 챌린지·본사 견학 등 풍성한 프로그램 운영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대표 황규삼)이 본사가 위치한 천안에서 청소년 대상 환경교육 ‘포코스쿨’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단체 에코나우와 함께 진행 중인 포코스쿨은 6월 한 달간 지역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포코스쿨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탄소가 왜 생태계에 문제가 될까? △이상기후 속 지구와 생물종이 되어보는 생태토론 △탄소중립과 실천을 배우는 보드게임 △탄소를 줄이는 실천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6월 진행 중인 포코스쿨은 배운 내용을 토대로 학교 내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계획하여 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SNS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우수 학급에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본사 견학의 기회도 제공한다.
수업에 참여한 이도윤(천안 천성중) 학생은 ”사람이 아닌 다른 생물종 입장에서 기후위기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새로운 기회였다”라며 “탄소중립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것 하나라도 나부터 지금 당장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포코스쿨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ESG경영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3년간 누적 2,600여 명의 청소년을 교육했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 온도계 활동’, ‘탄소중립 실천 숏폼 제작’, ‘탄소중립 챌린지’ 등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일회성 방문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생활 속 실천을 끌어내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에코나우 하지원 대표는 “급변하는 기후변화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기업이 위치한 지역의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일은 기업 ESG경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