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제품 운송하는 화물차 운전기사 위한 안전 작업 가이드 배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획득, 글로벌 수준의 관리체계 구축
포스코플로우가 안전운송을 위한 화물차 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15일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함양에 기여하고자 개최됐으며, 운송 작업 시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포스코플로우 반돈호 사장과 임직원, 광양지역 운송사 및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관리감독자, 안전관리자 등이 참석해 제품 운송차량 안전 작업 가이드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포스코플로우에 따르면 안전 작업 가이드의 주요 내용으로는 운송 10대 안전철칙을 포함해 ▲작업 절차 및 안전 수칙 ▲제품별 셔틀 운송 결속 기준 ▲차량 고장 시 대응 프로세스 ▲작업 전 점검 체크리스트 등이 포함돼 있다. 포스코플로우는 “이를 통해 작업자들이 안전한 운송 업무 수행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화물차 사고는 2만4,409건을 기록했으며, 화물차 사고의 사망률은 승용차 사고의 사망률(0.9%)보다 약 3배 높은 2.4%에 달한다.
포스코플로우 관계자는 “지난해 통계에 따르면, 화물차 사고의 사망률이 승용차 사고의 사망률 보다 약 3배 높다”라며 “각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고자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20년 포스코플로우는 석탄, 펫코크, 합금철, 석고 및 니켈광 등 벌크화물에 대한 운송, 보관, 반입 및 반출 활동에 대해 ISO 45001 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바 있다. 이어 지난 9월 인증 범위를 철강 제품으로 확대해 국제 표준 인증을 받아 전 사업 범위에서 글로벌 수준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로 인증을 받았다.
반돈호 사장은 “이번 안전운송 캠페인과 ISO 45001 인증 확대를 통해,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