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Al가격] 알루미늄價, 연일 가파른 상승

[일일Al가격] 알루미늄價, 연일 가파른 상승

  • 비철금속
  • 승인 2024.10.23 08:59
  • 댓글 0
기자명 이원진 기자 wj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달러 강세에도 중국발 호재에 비철 상승마감

출처=KOMIS
출처=KOMIS

지난 22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609달러, 3개월물은 톤당 2632.5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562.48달러로 시작해 2,607.98달러에 종가가 형성됐다. 이날 시가는 고가인 2,618.48달러와 비슷한 수준에 머무르며 이후 하락 마감했다.

같은 날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75만5350톤으로 전날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NH선물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달러가 인덱스 기준 104를 돌파했으나, 중국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금일은 특히 알루미늄이 가파른 상승세 를 보였다. 알루미늄은 전일 대비 약 1.5%의 상승을 보였고, 장중 한 때 2,647달러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공급 충격의 연쇄 작용으로 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호주 및 기니에서 최근 보크사이트에 대한 공급이 감소 되었다. 이에 보크사이트로부터 얻을 수 있는 알루미나의 가격이 상승했다.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의 경우 알루미나 가격이 10월 초 이후 무려 18% 가까이 상승했다. 이러한 알루미나의 가격 상승이 알루미늄의 강세를 야기했다. 동의 경우 중국의 경제 정책에 힘입어 0.2%대의 소폭 상승이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동 LME 창고 재고는 280,100톤으로 최근 2달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연은 금일 2%가 넘게 상승했고, 현재 아연은 6대 비철금속 중 유일하게 Cash-3M 스프레드가 백워데이션을 나타내고 있다.

금일 뉴욕 증시는 연준 관계자의 매파적인 발언 및 트럼프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하락 출발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장기적으로 봤을때 금리가 과거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발언했다.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금리를 인하하기 위해서는 인내심 있는 접근 방식이 필요하고, 연준이 당분간 완만하거나 점진적인 통화 완화 행보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발언에 미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한때 4.2%를 돌파했다. 추가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감세 및 관세 정책을 실시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정책이 궁극적으로 다시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결국 이러한 시장 심리에 시카고선물거래소 페드워치(CME FedWatch)의 11월 금리 인하 예측치는,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비율이 11%까지 상승했다. 한편, 개별 주식은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3조5천억으로 1위 애플 시총에 다가섰으나, 금일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매그니피센트7 중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메타 등은 상승 출발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