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씨-포스코, STS 후판 ‘200만 톤’ 거래 기념식 개최

디케이씨-포스코, STS 후판 ‘200만 톤’ 거래 기념식 개최

  • 철강
  • 승인 2024.11.0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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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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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씨 1990년 설립 당시부터 끈끈한 협력 관계 이어져...이경진 실장·서수민 회장 등 참석
최근 해외 LNG 프로젝트 등에서 신규 시장 공동 개발..“1,000만 톤 거래 역사도 세울 것”

스테인리스(STS) 판재류 전문사 디케이씨(DKC/회장 서수민)가 포스코와 STS강 후판 거래 ‘200만 톤’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양 사는 향후에도 거래량 확대와 신수요 창출을 위한 국내외 협력 활동을 강화하기로 논의했다.

양 사는 지난 10월 31일, 포스코센터에서 디케이씨의 STS 후판 200만 톤 구매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이경진 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 디케이씨 서수민 회장, 디케이씨 곽동린 대표, 포스코 양광석 스테인리스마케팅실 열연후판 그룹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디케이씨는 포스코의 미소둔(Full Hard) STS 후판을 구입해 소둔산세 작업을 통해 스테인리스 후판 제품으로 가공판매하는 후판 전문업체로 포스코 STS 지정가공센터 역할도 하고 있다. 

디케이씨는 창립 첫해인 1990년 포스코와 거래를 시작해 지난 35년간 기술,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해외 LNG(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 등 에너지 분야에서 공동으로 신규 시장을 개발하는 등 국산 스테인리스 수요 창출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디케이씨는 지난 2022년, 사상 첫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기념식에서 포스코 이경진 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은 “포스코와 디케이씨는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며 STS 후판 거래량 누계 200만 톤이라는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디케이씨가 본원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디케이씨의 서수민 회장은 “회사의 첫 출발부터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소재를 공급해 준 포스코에 감사드린다”라며 “디케이씨는 앞으로도 세계 최고 철강 경쟁력을 가진 포스코와 힘을 합쳐 거래량이 300만 톤, 1,000만 톤 등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포스코 이경진 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왼쪽)이 10월 31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DKC 거래누계 200만 톤 달성 행사에서 DKC 서수민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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