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약세 및 中경기부양책 기대감 원인
지난 5일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605.5달러, 3개월물은 톤당 2,640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586.37달러로 시작해 2,619.37달러에 종가가 형성됐다. 이날 시가는 고가인 2,629.37달러 대비 소폭 하락하며 종가를 형성했다.
같은 날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73만9400톤으로 전날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NH선물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금일 뉴욕증시는 전일 경계감을 하루만에 이겨내며 3대지수 모두 장 초반 오름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대선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여전히 그 결과에 대해선 상반된 전망들이 나오고 있으며, 특히 7대 경합주는 여론조사에서 투표시작 직전까지도1%p 내외의 차이만을 보여 선거는 막판까지 박빙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합주 중에서도 특히 펜실베니아주가 이번 대선에서 최대 경합주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펜실베니아에서 승리를 거머쥔 후보자가 백악관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들이 전해지고 있다. 다만 그들은 개표결과가 나올때까지는 며칠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그 사이 증시는 불확실성이 커질수 있음을 함께 경고했다.
한편 오늘 증시의 강세를 놓고서는 올해 증시 강세를 견인해온 빅 7및 기술주들이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연말까지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는 의견이다. 미 국채금리는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2년물과 10년물 모두 6bp 오른 4.22%와 4.34%에 거래되고 있으며, 달러는 오늘도 0.3%이상 하락해 인덱스 기준 103.5 포인트를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소폭 내린 납을 제외하고 나머지 품목들이 모두 오름세를 보이며 하루를 마감했다. 동가격이 이날도 0.7%가량 오르며 3주래 고점을 경신했으며, 알루미늄이 1.3%올라 2,650달러선을, 아연이 2.6%올라 3,100달러선을 각각 탈환했다.
금리인하 기대감 속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며 비철시장의 매력도를 높였고, 중국의 리창총리는 올해5% 경제성장률 달성을 확신한다며 추가적인 부양패키지 발표를 시사해 펀더멘탈 회복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