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규 대출 예상치 하회에 비철 전반 약세
트럼프 후보 당선 여파로 달러화는 강세 이어가
지난 11일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555달러, 3개월물은 톤당 2,598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593.57달러로 시작해 2,537.07달러에 종가가 형성됐다. 이날 시가는 고가인 2,598.57달러 대비 하락하며 종가를 형성했다.
같은 날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72만9325톤으로 전날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NH선물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금일 발표된 중국의 신규 위안화 대출이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비철금속에 대한 수요우려가 커짐에 따라 대부분의 품목이 하락 마감했다.
금일 발표된 신규 위안화 대출은 5조 위안으로 예상치인 7조 위안에 미치지 못했다. 아울러 금속수요의 주요 잣대로 여겨지는 사회융자 총량 역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아시아장에서 9,400달러대로 장을 시작한 동은 런던장 개장 이후 중국의 통화 관련 경제지표 발표 이후 하락 전환했다.
명일 비철금속 시장은 주요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최근 하락이 컸던 비철금속 가격이 어느정도 안정을 찾을 수 있을지를 살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NH 선물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