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67만1453주를 소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주식수의 2.3%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약 100억 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소각 예정일은 이달 22일이며, 소각 완료 시 성광벤드 전체 주식수는 2860만 주에서 2792만8547주로 감소하게 된다.
회사 측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기취득한 주식을 소각해 자본금 감소는 없다"고 전했다.
성광벤드는 생산성 효율향상을 위해 특수시설(산처리), 원가부담이 높은 제품가공정정(선반, 밀링 등)의 외주처리로 생산능률을 향상시키고 제품 원가포트폴리오 구성의 효율화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