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정공, ‘PHC 말뚝 일체형 스마트 조인트’ 개발

태성정공, ‘PHC 말뚝 일체형 스마트 조인트’ 개발

  • 철강
  • 승인 2024.11.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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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 일산 킨텍스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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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스마트건설 엑스포’에서 선보여, PC강선 장착 PHC말뚝의 시공성 향상

고강도 파일용 슈, 캡, 조인트 생산업체 태성정공(대표이사 이기송)이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 ‘2024 스마트건설 엑스포’에 참가했다.

태성정공의 ‘2024 스마트건설 엑스포’ 부스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태성정공의 ‘2024 스마트건설 엑스포’ 부스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고강도 콘크리트 파일이란 건축 및 토목공사 시 연약지반의 보강을 위해 깊은 반입력과 큰 지지력을 갖는 콘크리트 강도 800kgf/㎠ 이상의 콘크리트 말뚝을 말하며 슈와 캡, 조인트는 고강도 콘크리트 파일 생산 시 강선의 인장력을 지지하기 위해 파일의 상단과 하단에 부착되는 철구조물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태성정공은 ‘PHC 말뚝 일체형 스마트 조인트’와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말뚝 일체형 스마트 조인트를 적용한 무용접 이음 공법'은 시공 현장에서 이음에 사용되는 PC강선 장착 PHC 말뚝을, KS F 4306 규정을 준수하여 공장 제작 과정에서 이음 철물(Union Joint)을 부착하여 생산 후, 이음 핀(Union Pin)을 사용하여 수평으로 1회 체결하는 조립 방식이다.

‘말뚝 일체형 무용접 이음 공법’은 KS F 규정에 부합한 일체형 이음 말뚝 제작을 통해 말뚝 이음부의 건전도를 확보할 수 있고, 이음부 일체형 수평 핀 체결을 통해 일체거동과 탄성거동 확보가 가능하다. 그리고 보통 20분이 걸리는 용접 공정에 비해 시간을 5분으로 단축할 수 있고, 기존 무용접 이음이 3회가 필요했던 반면 신공법은 1회만에 가능하여 현장 시공성이 향상됐다.

한편 태성정공은 중소기업청이 지정한 뿌리기술전문기업으로, 이음 철물과 이음 핀을 생산해서 말뚝 제작사에 납품을 하고 있으며, 시공사에서는 말뚝 제작 공장에서 생산된 말뚝을 사용하여 현장 시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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