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팀 80여 명 초중고 참가
8년째 로봇 지원·강연 진행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및 압연 제조기업인 노벨리스 코리아(대표 박종화)는 지난 30일 경북 영주 148아트스퀘어에서 열리는 ‘2024 영주 로봇챌린지’ 후원에 나섰다. 해당 대회는 창의공학교육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전문대학교가 주관한다.
‘영주 로봇챌린지’는 로봇을 활용해 리그별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대회로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의 로봇대회 주제는 ‘Trash Attack’으로 14개 팀 약 80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한다. 이 중 7개 팀은 노벨리스가 영주 지역의 창의적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노벨리스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됐다.
올해는 특히 초등학생 부문이 신설돼 참가 연령에 따라 △챌린지 리더스 리그(초등 저학년) △어드밴스드 리더스 리그(초등 고학년) △이노베이션 리더스 리그(중등~고등) 등 총 3개 리그로 나뉘어 로봇대회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주제와 관련된 로봇을 제작해 발표하고 4개 팀이 두 개의 동맹으로 나뉘어 로봇 경기를 펼쳤다. 시상은 경기 결과에 따라 △영주 시장상 △영주 교육감상 △국회의원상 △노벨리스 사장상 △창의공학교육협회장상 팀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노벨리스 장학 프로그램’은 노벨리스가 지역 사회의 창의적 인재 육성을 돕기 위해 영주 지역의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7년부터 8년째 진행하고 있는 교육 지원 사업이다.
노벨리스는 매년 장학팀을 선발해 260만원 상당의 글로벌 로봇 대회(FIRST Tech Challenge) 참가 재료를 지원하고, 총 20회 이상의 제작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노벨리스 장학 프로그램 출신 팀은 세계 로봇대회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서 경기 2위를 차지하는 등 다수의 수상 성과를 거두고 있다.
노벨리스 코리아 이상인 영주공장장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중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관건이 되고 있다”며 “노벨리스 코리아는 지역 사회의 미래 인재들이 이러한 도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경험과 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리더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벨리스 코리아 영주공장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경북 지역 청년 유입을 위한 아이디어톤 행사를 후원한 데 이어, 이공계 학생들을 육성하기 위한 장학금을 조성해 지급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