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및 취약계층 지원 위해 1,000만 원을 지정 기탁

특수강 제조업체 세아베스틸(대표이사 서한석)은 12월 5일 군산경찰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범죄피해자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세아베스틸 서한석 대표이사, 군산경찰서 김현익 서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진선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식은 지난해 6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세아베스틸은 범죄피해자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0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기탁금은 군산경찰서가 사회적 약자, 특히 가정폭력, 아동학대,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를 발굴해 추천하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급된다. 기탁금은 기존 지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한 범죄 피해자나, 빠른 피해 복구가 필요한 경우 등에 맞춤형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군산경찰서 김현익 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 지역 어려운 범죄피해자들을 위해 힘써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세아베스틸 대표이사님과 그 이하 직원들 덕분에 올해도 우리 군산지역 범죄피해자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범죄피해자들에게는 가해자에 대한 처벌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필요한 것은 피해자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우리 군산경찰서도 지역사회와 함께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세아베스틸 서한석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희망 모금과 급여 끝전을 모아 지역 시민들에게 되돌려 줄 수 있어 더욱 뜻깊다. 또한 군산경찰서와 함께 범죄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