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이래 첫 부회장 선임
덕신EPC가 이재식 전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부회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이 부회장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1988년 농협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홍보실장·대구지역본부장·미래경영연구소장·상호금융 대표이사·농협협동조합중앙회 부회장을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공정한 농협 선거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으며,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미래기술특위 위원과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덕신EPC는 건설 경기 위축과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경영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새로운 전문경영인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 부회장을 선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취임사에서 "덕신EPC 설립 이래 첫 부회장 소임을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영업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