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선재협의회, ‘2024년도 경강 및 연강분과 기술교류회’ 개최

철강협회 선재협의회, ‘2024년도 경강 및 연강분과 기술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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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12.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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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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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가공, 수요업계별 이슈에 대한 다양한 교류의 장 마련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회장 이강현, 세아특수강 대표)는 12월 13일 고려제강 기념관에서 경강선재 및 연강선재 회원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선재협의회 경강 및 연강분과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선재협의회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국내 선재업계의 기술적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주요 회원사 간의 기술 및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4년도 경강 및 연강분과 기술교류회. (사진=철강협회 선재협의회)
2024년도 경강 및 연강분과 기술교류회. (사진=철강협회 선재협의회)

오전 세션에서는 포스코 오영태 팀장이 ‘포스코 탄소중립 대응방안’을 발표하며 대내외적 탄소중립 관련 이슈와 선재제품의 대응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고려제강 홍성희 팀장이 ‘Spiral strand 및 FLC 제품 소개’를 내용으로 발표하며 제품의 품질특성과 주요 사용 용도 등에 대해 다루었다.

오후 세션에서는 도로교통연구원 길흥배 선임이 ‘사회 인프라 강선 적용 현황’을 발표하며 도로 구조물 중심의 선재제품 적용 현황을 다뤘다.

이어서 해양케이블시험센터 김민석 교수가 ‘해저 전력케이블 시험평가 및 해상풍력 계류라인 개요’를,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이재열 본부장이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개요 및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소개’를 발표하며 최근 산업 내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주제를 다루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 상황이 복잡한 상황에서도, 선재협의회는 소재와 가공, 수요업계 간 협력을 통해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기술교류회가 선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귀중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재협의회는 한국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선재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 및 기준 개선을 도모하고, 국내 업계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2015년 발족했으며, 선재 소재 및 가공사 19개사를 회원사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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