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팩 최진식 회장, 중견련 정기총회서 회장 연임 확정

심팩 최진식 회장, 중견련 정기총회서 회장 연임 확정

  • 철강
  • 승인 2025.02.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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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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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정기 총회서 12대 회장으로 선출..“상속·증여세 개편 나설 것”
대창 조시영 회장 등 정기총회 참석

합금철 전문사 심팩(SIMPAC)의 최진식 회장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의 11대 회장에 이어 12대 회장으로 연임이 확정됐다. 최 회장은 기업 지속 성장의 기반 마련을 위해 상속·증여세제 개편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지난 19일,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한 ‘2025년 정기총회’에서 최진식 회장을 제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3년, 2028년 2월까지다.

 

최진식 심팩 회장 겸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앞서 중견련은 지난해 12월 2024년 회장단 회의를 통해 최 회장을 제12대 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대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 2월 3일, 2025년 제1차 이사회에서 ‘제12대 회장 선출(안)’을 의결했다. 중견련 회장은 이사회와 총회, 2단계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최 회장은 2022년 2월 제11대 회장 취임 이후 중견 기업계의 오랜 숙원인 중견기업법의 상시법 전환을 이끌어냈다. 법인세 과세표준 구간별 1%p 인하, 미환류 소득 법인세 대상에서 중견기업 제외, 상속세 및 증여세 과세 특례 대상‧한도 확대, 비수도권 소재 뿌리 중견기업 외국인력 고용 허가, 중견기업 명문장수기업 신청 기준 완화 등 다양한 법·제도 혁신을 이끌며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중견련 수석부회장을 중심으로 운영될 ‘경영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중견기업의 미래를 뒷받침할 법·제도 환경 개선, 경제 성장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는 한편, 중견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이 보다 내실 있게 기획,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제 6단체라는 호명에 걸맞은 사회적 기여를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중견 기업계는 물론, 정부, 국회를 비롯한 각계와 긴밀히 소통, 협력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 회장은 “기업의 성장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발전시키고, 더 나은 경제가 보다 풍요로운 국민 삶의 터전을 이루는 원리에 이견은 있을 수 없다”라면서, “상속·증여세제 개선은 물론, 우리 사회 발전의 핵심 과제임에도 쉽게 말하지 못하는 첨예한 이슈에 대해 선제적으로 문제 제기하고, 합리적인 해법을 견인하는 경제단체 본연의 역할을 당당하게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9일 열린 정기 총회에는 비철금속기업 ‘대창’의 조시영 회장과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등 정부, 국회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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