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부터 전시회 참가 신청 접수…5월 31일까지 조기 신청 시 다양한 혜택 제공
2026년 4월 13~17일 ‘AI Autonomous Manufacturing Meets Talent’ 주제로 진행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문전시회인 SIMTOS가 3월 17일, 광명 테이크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SIMTOS 2026’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기계 및 산업전문지, IT·디지털제조 관련 온·오프라인 미디어 등 40여 명의 기자가 초청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SIMTOS의 위상과 ‘SIMTOS 2024’ 개최 결과, 그리고 ‘SIMTOS 2026’의 개최 전략 등이 소개되었다.
SIMTOS는 1984년 첫 개최 이래 지난 40여 년간 ‘국내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해 오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5개국 1,300개 기업이 참가해 6,170부스 규모로 치러진 ‘SIMTOS 2024’에는 68개국에서 10만1,233명이 전시장을 찾아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잡았다. 이 중 5,000여 명은 해외 참관객이었다.

‘SIMTOS 2026’은 2026년 4월 13일부터 4월 17일까지 5일 간, KINTEX 1, 2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되며, 전시 주제는 ‘AI Autonomous Manufacturing Meets Talent(AI 자율제조, 인재와 연결하다)’로 정했다.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들이 빠르게 개발되면서 제조업계의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제조 솔루션은 제조의 혁신을 넘어 노동 인력 부족 해결과 품질 안정성, 그리고 안전성 향상 등 제조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SIMTOS 2026’에서는 생산제조업계 전반에 불고 있는 디지털전환 움직임과 이러한 변화를 앞당기고 있는 자율제조 기술 및 솔루션들을 확인시켜 줄 예정이다. 또,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M.A.D.E. in SIMTOS)을 고도화시켜 보다 다양한 생산제조 분야에 적용 가능한 AI 자율제조 구축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AI 자율제조와 인재의 연결고리를 넓힐 수 있도록 ‘커리어 커넥트(잡페어)’, ‘여성엔지니어 네트워크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동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조업 기피 현상에 대응하고, 산업의 중요성과 매력 어필을 위해 MZ세대와 여성인력의 생산제조업계 유입을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35개국 1,300개 기업이 참가해 6천 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인 ‘SIMTOS 2026’의 참가신청 접수는 오는 5월 7일부터 시작되며, 5월 31일까지 참가신청을 완료하면 다양한 ‘조기 참가신청 혜택’이 주어진다.
전시사무국은 ‘SIMTOS 2026’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참가업체, 참관객과 함께 하는 SIMTOS’라는 모토 아래 산업적 이슈를 조명하고 미래 발전 방향에 맞춰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참가업체의 글로벌 마케팅 확대와 인력연결 등 성장 지원’,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의 고도화’, ‘참관객 유치의 질적 제고 및 홍보 대상 확대’, ‘운영 최적화 및 효율성 제고로 전시 경쟁력 강화’ 등 4가지 중점 전략을 수립하고, 세부적인 이행방안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디지털제조혁신 컨퍼런스, 바이어상담회(MatchMaking4U), 디지털 제조기술 테마관 등 생산제조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고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데 영향을 미칠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SIMTOS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변화의 해답을 제시하는 ‘혁신허브’로 진화해 오고 있다”며, “SIMTOS 2026에서도 국내·외 참관객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운영 예산을 전회 대비 대폭 증액하고,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가 만족하는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