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당 91만9,750원에서 100만6,630원으로 8만6,800원 올라
납품계약단가를 물가변동에 따라 조정할 수 있게 한 단품슬라이딩제도 도입에 따라 조달청과 납품계약을 체결했던 제강사들의 계약금액이 인상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상에 따라 조달청은 관수철근 구매가격을 5월 20일이후 납품분부터 소급적용 하게 됐으며 고장력 10mm기준 91만9,750원(부가세포함)에서 100만6,630원(부가세포함)으로 8만6880원 인상된 가격에 구매하게 됐다.
이와 관련 17일 동국제강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체결했던 조달물량 20만1,600톤의 공급에 대해 계약금액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1,489억1,777만5,000원이었으나 납품 단가 인상 및 조달청의 발주량 감소로 인해 실제 납품금액은 1,117억1,691만9,166원이 됐다고 밝혔다.
철근업계는 타 제강사들도 같은날 관수철근 판매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