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일본 조강 생산량이 반기 기준으로 35년만에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일본철강연맹에 따르면, 1~6월 조강 생산은 6,190만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했다.
6월 단월로는 전년 동월대비 3.9% 증가, 사상 최초로 1,000만톤을 초과한 1.037만톤에 달했다. 이는 25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증가한 기록이기도 하다.
철강 수요는 건축 불황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제조업, 수출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였다. 일본 고로업체들은 수요 호조에 대응해 연초부터 완전가동을 유지해 왔으며 능력증강을 꾸준히 추진해 생산을 확대했다.
정현욱기자/hwc7@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