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규모 경기부양책, 침체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철강산업에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의 이창목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발표는 일단 철강산업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국내 철강업체들의 대중국 수출비중이 미미하여 직접적인 수혜는 크지 않으나, 경기부양책으로 철강업황의 침체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이 애널은 "이번 경기부양의 자금투입부문은 대부분 철도, 도로 등 인프라 건설, 주택건설, 농촌 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중국 철강산업 수요비중 중 50% 이상이 건설부문이며 기계산업이 15%를 차지하기 때문에 경기부양 투자가 원활히 이루어지면 침체국면인 철강수요를 견인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 애널은 "중국 철강업체들은 경기부양책이 심리적으로 좋은 영향이 예상되나, 당장 수요를 견인시키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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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