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근가공업협동조합(이사장 유제철)이 25일 서울 대방동 조합사무실에서 제9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비조합사를 포함해 20여개사가 참여해 2008년 사업보고와 결산 및 결손금처리 승인, 2009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의결, 정관변경 등을 의결했다.
조합은 2009년 사업계획서에서 철근적산프로그램 공동 수주, 조합사들의 공동 가공 수주 확대, 제강회사와의 협력 구축 등 공동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조합 차원에서 공동으로 철근지급보증 및 협력업체 부도로 인한 피해에 대처하기로 했다.
이날 정총에서는 동원철강 강동균 대표와 대건건철 장원석 대표가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 표창을 받았으며 아이언 안승대 대표와 협신철강 조근제 대표에게 각각 조합공로상이 수여됐다.
유제철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회원사들 모두 철근가공 시작 후 가장 어려운 시기에 왔다는 것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경쟁을 지양하고 협력을 통해 난관을 극복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