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금형 전문업체인 성우하이텍이 최근 자회사인 현대하이스코 냉연SSC 성우시앤시를 흡수합병하고 유럽공장 활성화 등에 힘입어 내년 매출액 전망이 밝다는 전망이 나왔다.
증권가는 성우시앤시 합병시 내부매출액을 제외하면 성우하이텍에 반영될 매출액은 연간 1000억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10년까지 현대차그룹은 유럽 현지 전략차종을 통해 시장 공략을 계속 강화할 계획으로, 현대차의 대표적인 차부품업체이자 단독 벤더로 이미 유럽 시장에 진출한 성우하이텍에 수혜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성우하이텍은 2분기에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마진이 좋은 CKD 및 금형매출이 1분기 575억원에 이어 2분기에도 500억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