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특강, STS 표면처리 제품 경쟁력 '자신'

신양특강, STS 표면처리 제품 경쟁력 '자신'

  • 철강
  • 승인 2009.11.18 09:02
  • 댓글 0
기자명 유재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폴리싱·H/L 설비 자동화 바탕…생산성 높이고, 제조원가 낮춰



  경기도 안산시 시화공단 소재 스테인리스 표면처리제품 전문 생산업체인 신양특강(대표 최낙현 사진)이 최근 폴리싱 설비와 헤어라인 설비 자동화 및 개선 작업을 거쳐 본격적인 양산 체제를 갖췄다고 밝혔다.

  현재 신양특강은 두께 0.3~20mm의 폭 1,524mm의 스테인리스 판재류 표면 가공이 가능한 폴리싱과 헤어라인 설비를 갖춰놓고 있으며 자가 테이핑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두께 20mm까지 표면가공이 가능한 그라인딩 설비의 경우 현재 시험가동중이며 조만간 개선작업을 마무리하고 완전가동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신양특강은 폴리싱 설비 1기, 헤어라인 2기, 그라인딩 1기의 설비를 갖춰놓고 있으며 자동차가 마무리된 폴리싱과 헤어라인 설비가 본격 가동중이고 마무리 작업중인 그라인딩 설비는 시험 가동중이다.

  통상적으로 폭 1,220mm 수준의 표면가공설비가 대부분인 가운데 1,524mm까지 가공이 가능한 헤어라인 설비를 갖춰놓음으로써 고객 대응력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고 밝혔다. 폴리싱 제품의 표면조도측면에서도 개선 이전 설비에 비해 1.3배 이상의 조도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낙현 대표는 지난 4월 시화공장을 매입하고 7월까지 전반적인 공장 건설 작업을 진행했으며 구로동 공장에서 이전한 이후 각종 표면처리 설비의 자동화 작업을 진행해 현재 마무리된 상태라고 전했다. 생산효율성 측면에서의 개선을 위해 집진설비 설치 등 작업환경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설비 자동화를 바탕으로 투입 인력은 기존 설비에 비해 30% 정도 줄어든 반면 생산량은 20~30% 정도 증강시킬 수 있게됐다며 향후 개선된 제조원가를 바탕으로 시장 확대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데 있어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본격적인 시장 진출과 품질 보증을 위해 마케팅측면에서는 기존 SS마크의 표면처리 테이프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신양특강 자체 테이프를 사용함으로써 고객에 대한 신뢰도 상승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994년 문래동에서 신양특강을 설립한 이후 폴리싱과 헤어라인, 그리인딩 등 15년간 스테인리스 표면처리분야에만 전념해왔으며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공장 이전과 동시에 설비 개선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최대표는 직접 자동화 설비 제작에 참여해 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작업을 진행해온 만큼 스테인리스 표면처리 분야에서는 남다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신양특강 TEL) 031-433-2880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