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합계 20.1% 증가..영업이익은 흑전
2009년 기저효과 더불어 각 사 사업특성화 결실

  STS 배관재 업체 6개사가 공시를 통해 공개한 지난해 경영실적을 취합한 결과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계된 STS배관재 업체들의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20.1%급증한 3,643억3,400만원을 기록했다. 또 영업이익 총 합도 크게 증가했다.

  이와 같은 전체 실적 증가는 지난 2009년 시황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와 더불어 LS메탈, 모닝STS, DS제강, 유스틸 등 주요업체들의 사업 특성화가 결실을 맻은 결과로 볼 수 있다.

  LS메탈의 경우 지난해 4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STS후육관 사업이 정상궤도에 안착, 수출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 2009년과 2010년의 내수판매량이 각각 1만4,350톤과 1만4,009톤인 반면 수출량은 2009년 2,388톤에서 40.7% 늘어난 4,031톤으로 증가한 것이다.

  모닝STS와 DS제강은 중소구경 배관재 시장에 전력하는 전략이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업체의 지난해 판매량은 각각 20.1%와 13.7% 상승한 1만7,930톤과 1만5,675톤으로 늘어났다.

  또 유스틸의 경우 지난해 산세처리설비및 열처리 설비를 보완, 생산능력을 강화하면서 매출액 625%, 영업이익 433%, 당기순이익 1,114%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