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HR 가격할인 축소 단행

현대제철, HR 가격할인 축소 단행

  • 철강
  • 승인 2011.09.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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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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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출하분부터 톤당 5만원
저품질ㆍ저가 수입재 대응 위해 통상TFT 가동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이 예상했던대로 열연강판 가격할인 축소를 단행하고 고객사들에게 공식 통보했다.

  현대제철은 5일 9월 출하분부터 물량할인(QD)을 톤당 5만원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할인 축소는 그동안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준이며, 최근 시중 재고부담이 완화되고, 수입이 감소하는 등 수급여건이 호전됐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한 추석이후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조치이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수입산 대응을 위한 통상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수출입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현재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이 저가의 중국산 보론강의 폐해로 인한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반덤핑 제소 등 수입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저가의 중국산 보론강 열연강판 및 후판의 한국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저품질의 중국산 보론첨가강의 수입 확대 및 일본산 열연강판의 저가 수출 등 저품질ㆍ저가 수입산 대응을 위한 통상 TFT를 구성하여 수출입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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