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IR>올해 원가절감 ‘사활’

<현대제철IR>올해 원가절감 ‘사활’

  • 현대제철IR 2012년 1분기
  • 승인 2012.04.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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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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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기업설명회서 총 4,500億 목표 제시
1분기, 매출 3조5,503億·영업益 1,566億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이 올해 비상경영체제 속에서 원가절감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1분기 기업설명회를 열고, 1분기 매출액 3조5,503억원, 영업이익 1,566억원, 당기순이익 1,57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극한의 노력을 통해 올해 총 4,500억원의 원가 절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분기 제품생산량(394만톤)과 판매량(394만8,000톤)은 정기 대보수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기대비 각각 4.0%, 5.4%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각각 1.4%, 2.0%씩 늘어났다.
 
 현대제철은 2분기에 건설투자 증가세 지속, 신차 효과에 따른 자동차 시장 회복 등에 힘입어 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보고 1분기 대비 7.0% 증가한 3조8,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어려운 시황 속에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4.4%를 기록한 현대제철은 판재류의 신강종 개발을 통해 열연 고부가가치 강종과 후판 열처리 제품의 판매를 늘려왔으며, 내진용 및 해양구조용 제품 등 봉형강 신제품 판매 증가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해 왔다.
 
 신강종 개발활동을 통해 고강도 섀시용 강판 및 액슬하우징(Axle Housing)용 열연강판, 크랭크샤프트(Crank Shaft)용 특수강 등의 자동차용 제품을 개발했으며, 극저온 LPG선용 TMCP강, 고강도 해양구조용 API강재 등 맞춤형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또한, 기존 강종 개발과 더불어 차세대 초고강도 자동차 강판의 선행개발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올해 열연 35종, 후판 28종의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극한의 원가절감을 지속해 1분기에만 1,060억원을 절감하는 등 올해 총 4,500억원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며, H형강 생산설비 합리화, 가열로 연료 LNG 전환 등 기존공장의 합리화를 통해 생산성 및 회수율 향상은 물론 제품 경쟁력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회사측은 2013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3고로는 올해 투자계획 1조4,662억원 중 1분기까지 2,852억원의 투자비가 집행돼 현재 종합공정률 27.8%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2012년 1분기 경영실적>(단위 : 억원)

구 분

2011. 1분기

2011년 4분기

2012년 1분기

증감율(%)

전년비

전기비

매 출 액

35,468

39,039

35,503

0.1

-9.1

영업이익

3,093

3,014

1,566

-49.4

-48.0

당기순이익

2,583

2,703

1,575

-39.0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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