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도) 제관업체 설비 증설, 석도업계 영향 無

(석도) 제관업체 설비 증설, 석도업계 영향 無

  • 철강
  • 승인 2013.03.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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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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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캔 설비 도입, 석도 수요에 안 늘어

  제관업체의 설비 증설에도 불구하고 석도강판 제조업체들은 달갑지 않은 표정이다. 석도강판 수요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최근 한일제관에서 슬릭캔 설비를 도입했지만 알루미늄캔 생산 설비여서 스틸캔 수요에는 전혀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제관업체들은 대부분의 품목에서 판매가 줄었지만 음료캔 등 일부 식관의 수요가 늘어 수익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음료캔은 커피관 일부를 제외하면 전부 알루미늄을 사용하고 있어 석도강판 제조업체들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석도강판의 높은 가격으로 말미암아 알루미늄에 비해 경쟁력이 크게 떨어져 당분간 수요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는 게 석도강판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최근에는 석도강판 수입량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 국내 석도강판 제조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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