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C(Personal Score Card)로 인적 경쟁력 향상 성과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직원 역량개발 지원 프로그램인 ‘PSC(Personal Score Card)’가 직원들의 개인역량 향상과 건강증진, 행복실천 등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PSC는 인간존중의 경영철학과 회사,동료, 가족 간 사랑운동을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포스코 고유의 툴(Tool)이다. PSC를 잘 활용하면 체계적인 역량개발이 가능해 직원 개개인의 시장가치(Market Value)도 높일 수 있고 이는 다시 회사의 인적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PSC는 올해 1월 포스피아3.0 구축에 맞춰 새롭게 개편해 연초에 직원 개개인이 계획한 항목에 대한 실천 여부를 리더가 실천주기에 따라 점검하고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운영함으로써 실천율을 높였다.
올 상반기 PSC활동은 전 직원이 100% 등록을 완료하고 계획에 맞춰 적극적인 활동을 펼침으로써 목표 달성률이 꾸준히 향상되면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먼저 역량개발 항목에서는 올해 인당 교육계획 등록건수가 지난해 대비 54% 증가한 20건으로 나타났다. 사내교육 수료율은 89%, 수료평가 점수는 91점대로 각각 향상돼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직원들 중 지난해 말 대비 토익스피킹 6급 이상 보유자는 4%, 제2외국어 유효 어학자격 보유자는 7%로 각각 늘어나 PSC를 역량개발의 툴로 적극 활용해 목표달성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향상 계획은 인당 평균 1.2건으로 총 2만838건이 등록됐으며 계획 대비 실천율은 67%를 기록했고 활동 유형은 불필요한 전등 끄기, 종이컵 사용 등 생활 속 원가절감활동이 46%로 가장 높게 확인됐다.
행복실천은 인당 2.5건으로 총 4만3961건이 등록됐으며 직원들은 감사편지 작성, 봉사활동, 피트니스센터 이용 등을 계획하고 회사에서 추진 중인 각종 프로그램과 연계해 감사나눔을 실천하고 금연·절주·비만탈출·저염식 등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오디팅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당 1.5건, 총 1만9652건이 등록돼 실제 안전활동 지표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상승했다.
정보활동도 월평균 등록정보가 지난 1분기 대비 12% 증가한 1029건으로 집계됐고 경영층 및 주관부서 보고로 연계되는 정보가 늘어나는 등 정보수집 활동이 양적·질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자기주도 개선업무는 올 상반기 총 1만 550건이 등록됐다. 이 중 개선과제로 연계되는 과제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증가한 4380건으로 PSC가 개선활동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며 성과창출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에는 전 임직원으로부터 PSC 실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PSC를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경험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PSC 우수 실천사례 공모전’도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총 101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상세 내용과 PSC 실천율 등을 종합 평가해 총 5명의 사례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포스코는 오는 19일 운영회의에서 이들에게 회장표창 등을 수여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하반기부터 PSC실천을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해 주기별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이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영어 학습계획을 필수 등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