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치 초과달성 자신 "올해만 1,500억원 이상 될 것"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이 올해 현대하이스코의 냉연사업 합병을 통해 연간 1,500억원 이상의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3년 내에 6천억원의 시너지 창출성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학서 현대제철 사장은 25일 열린 기업설명회 직후 기자와 만나 자리에서 "올해 냉연사업 합병에 따른 시너지로 1,260억원의 재무성과를 계획했는데 상반기에 685억원을 거뒀고 연말까지는 1,500억원 이상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강 사장은 시너지 효과 산출근거를 묻는 질문에 "열연에서부터 냉연까지 일괄생산 체제를 갖추면서 생산 및 품질의 통합관리로 유형의 성과가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면서 "슬래브 스카핑이나 스킨패스 공정 단축 등 공수 허용편차가 줄면서 톤당 1만5천원 이상의 재무성과가 나타났으며 품질규정이나 물류 흐름에 있어서도 상당한 시너지가 발생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