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당진 특수강공장 11월 핫런
25일 기준 40.8% 공정률 기록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 당진 특수강공장은 오는 7월 단동 테스트를 거쳐 11월 본격적인 핫런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4월 착공한 연산 100만톤 규모의 특수강 공장은 25일 기준 40.8%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오명석 현대제철 당진 제철소장은 29일 현대제철의 2014년 연간 경영실적 설명회 자리를 통해 특수강 투자는 총 8,442억원 가운데 2014년 투자집행 금액은 3,474억원이며 2015년 집행될 투자금액은 4,968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당진 특수강공장의 쇳물은 고로용 쇳물을 30% 정도 사용하고 나머지는 신규로 투자되는 AC 타입의 전기로(電氣爐)를 통해 조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에서 회자되고 있는 ESR설비는 단계적인 투자과정을 봐가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충식 재경담당 부사장은 자유단조 업체인 SPP율촌에너지 인수에 대해 질문을 받고 2월초 실사를 통해 적정한 가치로 사업성이 있을 경우 인수할 것이라고 답했다.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환 부사장은 원료부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에 대한 답으로 2015년 철광석 가격은 톤당 60달러 정도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