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STS)강관 제조업체인 코센(대표 이제원, 박형채)이 올해 말까지 부안공장 내 방사선투과검사실과 포장동을 증설한다. 최근 STS강관 가격은 업체별로 큰 차이가 없어 구매기준이 점차 품질로 옮겨가고 있는바 여기에 미리 대응하기 위해서 해당 건물동을 짓는다.
방사선투과검사실은 1,500㎡ 규모로 공장 내부에 짓는다. 기존에는 공장동 외부에서 촬영하다보니 일일피폭량이 제한됐다. 코센은 조선용 STS강관 판매량을 늘리고 있는데 해당 수요가들은 상대적으로 방사선투과검사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이에 해당 공간을 크게 확보하고 이들 요구에 맞추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한다.
포장동은 벤딩과 띠마킹 작업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지을 예정이다. 별도 공간을 마련해서 제품 공정 흐름을 보다 원활하게 한다는 목적이다.
강관 품질에 있어서 고객사 요구는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요구하는 수준에 대한 변화주기도 짧아지고 있다. 코센은 사전대응으로 이를 완벽히 소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