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ㆍ조선산업의 새로운 성장전략 모색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이 주관하는 ‘제1회 에너지 강재 심포지움’이 오는 8일 창원 풀만앰배서더호텔 빌라드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현대제철 임직원을 비롯해 조선업계 임직원, 학계 및 선급전문가 등 약 8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 조선해양의 재도약을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해양플랜트 및 조선 산업에 대한 시장동향과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된다.
현대제철은 이 같은 정보공유 및 상호 협력 방안 모색을 통해 고객사가 요구하는 제품의 선제적인 개발 등 고객사와의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심포지움은 특별강연을 비롯해 해양플랜트와 조선 등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현대제철 기술연구소장 이계영 부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진행되는 특별강연에서는 백점기 부산대ㆍ런던대 교수가 ‘한국 조선해양산업의 미래 전략’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해양플랜트 세션에서는 ▶해양 강재의 표준화 ▶해양구조물의 선급용 강재 및 용접기술 적용현황이 발표되고, 조선 세션에서는 ▶ DNV-GL 통합 Rule 소개 ▶대형 컨테이너선 설계 동향 및 적용 강재 ▶BCA 강종 개발 현황 및 ESSO 대체 시험법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현대제철은 에너지 강재 심포지움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참여 대상의 점진적인 확대를 통해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에너지 강재 심포지움’은 고객사와 함께 새로운 시각에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미래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참가 문의는 현대제철 신수요개발1팀(Tel : 02-772-2185, FAX : 02-772-22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