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영업益 108억원…전년대비 28.3% 증가
종합건축자재 기업 동아에스텍(회장 한상원)이 지난해 도로안전시설물과 데크플레이트 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에스텍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7억8,404만원으로 전년대비 28.3% 증가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53억9,476만원으로 21.4% 늘었고, 당기순익은 90억6,873만원으로 43% 증가했다. 회사측은 도로안전사업 및 방음벽사업, 데크플레이트 사업의 수주가 증가하면서 매출액이 늘었고 국내외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지분법투자회사의 수익이 개선되면서 지분법수익이 발생해 손익구조가 변동됐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동아에스텍은 결산배당으로 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2.91%로 배당금총액은 18억8,250만원이다.
한편 동아에스텍(대표 한상원)이 건축용 단열재 사업에 진출해 기존 데크플레이트 사업과 더불어 단열재 생산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이에 동아에스텍은 자체 단열재 생산을 통해 원가절감과 건설 수주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부지 선정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던 동아에스텍은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충남 당진에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이는 2014년 데크PL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건물과 설비 증설에 70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2015년 160억원(공장신설 및 설비구매)을 투자해 데크플레이트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