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다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 투자
국내 최대 샌드위치패널업체 에스와이패널이 앞으로 국내 투자보다는 해외 투자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 국내에 지속적인 투자를 했던 에스와이패널은 앞으로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 관심을 돌릴 예정이다. 에스와이패널은 현재 국내에 11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SY패널, SY데크, SY산업, SY코닝, SY빌드, SY이엔지, SY화학, SY창호, SY스틸텍, SY VNA, PT KENCANA 등의 계열사가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는 전국 각지에 패널 공장을 두고 있다.
그동안 패널공장이 매물로 나올 경우 적극적인 인수를 마다하지 않았던 에스와이패널은 더 이상 국내에서 패널공장을 인수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대신 베트남으로 시작된 해외 투자는 앞으로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에 패널공장 도입을 결정했고 이를 시작으로 추가적인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중국 후이프와 MOU를 맺었고 인도네시아 정부와도 협력해 추가적인 패널공장을 도입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로 해외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2017년까지 매출 1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인도네시아를 기점으로 해외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