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빈국인 우리나라는 재활용산업이 국가 경제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철 및 비철 스크랩의 재활용은 자원 재활용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더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과거에는 고물상으로 천대받던 사업이 철 스크랩산업이라는 하나의 산업군을 형성하며 당당히 국가 경제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큰 대상에서 소규모인 수집상까지 그 역할 하나하나의 중요성을 고려한다면 그들의 주장을 온전히 대변하는 신문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몇몇 전문지가 그 역할을 자임하며 노력해 왔지만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이에 본지는 4월 6일부터 매주 수요일자 9면에 ‘Raw Materials & Scrap’ 면을 신설해 철 및 비철 스크랩을 영위하는 사업자에게 사랑방 같은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업계의 주장은 물론 철 및 비철 스크랩 관련 국내외 소식, 시황 및 가격 동향, 현대제철을 비롯한 고로사 , 제강사 동향과 철광석 및 원료탄 등 원료 소식으로 꾸밀 예정입니다.
앞으로 9면 ‘Raw Materials & Scrap’ 면이 업계로부터 오랫동안 사랑받기 위해서는 본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업계의 관심과 사랑 없이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스크랩 업계 종사자들이 떳떳하게 대접받고 당당하게 사업을 영위하려면 여러분의 주장이 올곧게 서야 하고,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역할을 본지가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있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