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안전관리 기법 교육 및 현장실습 병행으로 안전의식 제고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는 지난 1일 과장ㆍ공장장 등 직책보임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식 안전의식 함양을 통해 지도력과 전문성을 업그레이드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현장 안전관리에 임하는 관리자로서의 역할과 임무, 관리자가 알아야 할 산업안전보건법을 비롯하여, 현장에서의 안전행동 관찰 항목과 절차 및 SAO(Safety Acts Observation) 안전대화 기법 등을 전달했다.
SAO는 듀폰(Dupont )사의 직책보임자 안전 조사 기법을 안전관리 선진 철강기업인 BSL(Blue Scope Steel Limited)에서 응용한 것이다.
SAO의 주요 목적은 작업자의 행동을 관찰하여 안전한 행동은 대화를 통해 칭찬과 격려를 하고, 불안전한 행동은 즉시 정정해 행동을 변화시킴으로써 재해를 예방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안전교육의 마지막 과정에는 안전 전문요원과 함께 교육생들이 6인 1조로 직접 현장안전을 조사하는 실습시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법정 안전시설물 설치여부 등을 점검하고 잠재적 위험요인을 확인하여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안전의식 함양과 실행력을 향상시켰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오는 8일에 최일선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진행하고, 8월 중 현장 파트장급을 대상으로 안전역량 상향 평준화 교육을 지속 실시하며 무재해, 무사고 작업장 구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