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피엔씨, PIS강관 관급 공사 물량 확보에 주력

신이피엔씨, PIS강관 관급 공사 물량 확보에 주력

  • 철강
  • 승인 2016.08.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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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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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우수제품 등록 진행 中
친환경 제품으로 부식성, 내구성 우수

  종합 코팅강관 제조업체 신이피엔씨(대표양선화)가 신제품 PIS(Plastic In Steel Pipe)강관을 통해 관급 공사 물량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PIS강관에 대한 조달청 우수제품 등록을 준비 중에 있다. 이번 조달청 우수제품 등록을 통해 관급 공사 물량 확보를 이전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조달청 우수제품은 관급공사 수주 입찰에 참여할 수 있고 국가계약법 시행령 26조에 의해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국가기관, 투자기관, 지차제 등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신축, 증축 등의 물품구매 시 10% 이상을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으로 우선 구매한다.

  신이피엔씨가 개발한 PIS강관은 아연도금한 탄소강관 또는 탄소강관 외부에 폴리에틸렌(PE)이 피복된 강관의 내부에 플라스틱관을 결합시켜 내압 및 부식성, 내구성, 내약품성이 우수한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 사진제공-신이피엔씨

  이 제품의 특징으로는 PE관이 강관 내부에 삽입되어 화학물질에 강하고 오염이 잘되지 않아 내관이 매끄럽고 스케일이 쌓이지 않는다. 이로 인해 내부를 통과하는 유체가 저항력을 적게 받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강한 밀봉 성능을 더한 강관 부품을 사용해 연결 상태가 안정하며 설치가 쉽고 빠르다.

  신이피엔씨는 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말 폴리에틸렌관(PE관) 제조설비를 포함해 인덕션기 1기, 쿨링기 1기를 도입했다. PIS강관의 생산과정은 PE관을 폴리에틸렌피복강관(코팅강관) 내면에 삽입한 뒤 접착제를 사용해 두 제품을 일시적으로 붙인다. 이후 인덕션기로 260℃에 이르는 열을 가한 뒤 압력을 가하면 PE관과 코팅강관이 완벽히 달라붙게 된다.

  회사측 관계자는 “PIS관을 통해 기존 배관들의 내부 부식 등으로 발생하는 오염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친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다”며 “향후 지속적인 개발과 품질 개선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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