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너지 제로·스마트’ 결합
철강재가 미래주택의 내구성과 내진성 확보를 위한 핵심 자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4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스틸코리아2016'의 마지막 강연자로 강단에 선 강민수 LG하우시스 부장은 “에너지 세이빙, 스마트 솔루션 등을 적용한 미래주택의 고내구성과 고내진성을 확보하기 위해 철강재가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 발표자는 “국내의 일반 경량 스틸 구조물에는 방청도장된 열연강판이 적용되고 스틸하우스에는 KS 규격화된 냉연강판과 용융아연도금강판이 적용된다”고 철강 구조물의 국내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철강재 구조 주택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2x4 내력벽 구조물은 연간 500여채 지어지고 있고 기둥보 라멘 구조 연구도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특히 신경써야 하는 단열에 있어 열교 차단 디테일 설계로 우수한 단열 성능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친환경·에너지 제로·스마트 솔루션을 미래주택의 키워드로 꼽은 강 발표자는 “PLA(옥수수를 원료로 만든 수지) 바닥재, 페놀폼 단열재, 태양광 패널, 지열 보일러를 갖추고 모바일 컨트롤, 센서를 활용한 공기질 모니터링 및 자동 환기 시스템이 적용되는 미래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