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강관 제조업체 세아제강은 북미 유정용강관 수요 회복에 힘입어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SK증권은 17일 세아제강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4분기 매출액은 4,320억원, 영업이익은 3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내수 부문은 국내 건설 업황 부진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북미 유정관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출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10월부터 반등한 북미 유정관 가격과 환율 효과가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세아제강은 북미 유정관 수요 회복에 힘입어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회사는 국내 구조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회사로부터 인수한 SSIK와 동아스틸의 실적이 11월부터 연결 반영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4분기 기준 약 254억원의 매출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